'기록, 기억을 잇다. 이야기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2017년 인문정신과 전통창작 소재 활용 콘퍼런스가 10월 31일(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전번역원을 비롯해 모두 8개의 기관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행사 직전부터 각 기관별로 전통 창작 소재 및 고전 콘텐츠를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여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2차례로 나누어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각 기관의 연구자들이 나와 전통 소재를 창작화 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의 변구일 연구원은 한국고전번역원이 새로 개발한 '한국문집총간 전기류 편목색인 DB'를 소개하였다. '한국문집총간 전기류 편목 색인 DB'는 한국문집총간 중에서 인물의 일생과 행적을 정리한 전기(傳記)를 모아 각 인물에 대해 상세한 검색이 가능하게 만든 검색 엔진으로, 콘퍼런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