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앱 '고구마' 시연 및 '사필' 출간 기자 간담회

2016.08.23. 조회수 690


★ 어린이, 청소년 고전 어플 '고구마' 첫 선, 시연회
★ '조선왕조실록' 고전 대중서 '사필(史筆), 사론으로 본 조선왕조실록'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학술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명학 원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고전번역을 시작한 지 51년이 되는 해에 고전대중화 사업 성과를 보게 돼 기쁩니다. 조선왕조실록의 사론을 바탕으로 한 고전 대중서 '사필' 발간과 '고구마(고전에서 구하는 마법 같은 지혜)' 고전 어플을 홍보하기 위해 학술 기자 여러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전 앱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고전을 친근하게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낙철 번역사업본부장은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조선조 역사 문헌 번역과 신라 말부터 구한 말까지의 문집을 영인한 한국문집총간 500책 번역에 힘쓰고 있다면서 신청사 부지 매입으로 2018년이면 진관동 새 청사에서 고전번역의 꽃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하는 '초,중등 고전 읽기 자료 개발 및 보급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20종의 고전 대중서를 발간해 왔으며, 올해도 12종을 추가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고구마' 고전 앱 시연회에서는 고전 어플의 다양한 기능들이 소개되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일반 대중에게 공식 오픈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후에는 콘텐츠기획실 하승현 실장이 조선왕조실록 대중서 '사필'의 발간 의의를 설명했습니다.